울산맘카페

저는 정말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길 줄 몰랐어요 

티비나 sns통해서만 아동학대를 접했지 제아이가 학대를 당할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희는 결혼 3년/만에 아기가 생겨, 출산한지 17일만에 일이에요..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고 산후조리원에서 10일정도 있다가 산후 도우미분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1일차에 산후 도우미분이 오셨는데 신생아를 케어하실 때 마스크를 쓰지 않아 마스크를 써달라고 하니 뭐 먹고 있어서 마스크를 못 썼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계속 쓰시지 않고 아기를 돌보시길래  다시 말씀을 드렸더니 

요즘 신생아는 코로나 걸려도 아무렇지 않다고 이야기를 하며 원숭이 두창을 조심해야한다며 말씀 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조심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후 도우미 이모님이 신생아와 산모 케어를 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틈만나면 유튜브만 계속 보시고 아기 케어를 계속 제가하다보니 너무힘들어서 

이모님께 혹시 제가 아기를 케어하는 거냐고 물어보았는데  산모와 아기를 함께 케어해주신다고 말씀셔서 왜 케어를 안해주시나 물어봤더니  

산모가 옆에 있어서 그런거래요 

저보고 작은방에서 쉬라며 안방에서 아기를 케어하시겠다고 하셔서 안방에 cctv설치를 미리해놔서 작은방에서 쉬고 있다가 안방에 있는 cctv 를봤는데 화면이 나오지않아 이상하다 하긴했어요 그때까지는 왜돌아갔지??하면서 작은방에서 원격으로 cctv를 돌릴 수 있어서 아기를 향해 다시 돌려놓았는데 이모님이 역시나 유튜브를 보시고 계시더라고요 아가가 계속 울고 보채자 아가를 토닥여주는데 그 토닥여 주는 손의 힘이 점점 세지고 아가가 누워있는 역류방지쿠션을 세게 흔들기도 하고 목을 가루지도 못하는 신생아를 목도 받치지 않고 들어올렸다  내리고 안아주나 했는데 다리에끼고 돌려서 세게 두드리고 뒷목도 아닌 앞에 목과 얼굴을  잡고 등을 세게 두드리며 너무심각해보여  cctv를 보다가 너무 놀라 작은방에서 바로 뛰쳐나왔는데 나오는 문소리가 들렸는지 그 이모님이 아무일 없다는 뜻이 아기를 안아 토닥여주네요..  

저는 일단 너무 놀래서 아기를 뺏어 안아주었습니다..그 이모님이 유튜브 보는 시간에 우리 아가가 방해했다고 그렇게 행동을하신건지.. 학대라는게 더확실해진건 cctv방향이 돌아가있을때 녹화된거 보니까 그이모님이 돌린거 더라고요 정말 소름돋고 속상하고 지금도 손이 너무떨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날 아기가 계속 경기일으키듯 울고 자꾸 게어내고 정말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경찰에신고해서 cctv학대영상 cctv돌린영상 다보내긴 했는데 근무태만에 학대인정 으로 산후도우미  보내준 곳 에서는  짤린다하더라고요 짤린후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른곳에 들어간다 하던데 다른 산모와 아기가 저같은 피해가없게  다른신고 방법좀 알려주세요 신문고에 올릴까하다

 맘카페 도움을 받고자 올렸습니다 도와주세요